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헬다이버 첫 플레이 감상문

게임/Helldivers

by Dolt 2021. 7. 29. 19:59

본문

지인 추천으로 하게 된 게임.

이전에도 에일리언 스웜(리액티브 드롭 포함)을 신나게 했었는데, 워낙 수작이었던 에일리언 스웜이 업데이트 중단이 나고 리액티브 드롭은 유저가 없어서 못 하는 판국이었다.

 

그런데 2018년도 즈음부터 계속 보이던 이 게임에 흥미는 있었는데, '솔직히 사서 오래도록 할만한가?' 라는 고민에서 구매 욕구가 멎었다.

그러다 위쳐 3를 구매한 2021년 7월경 사양이 안 맞아서 5만 원 상당의 환불을 거쳤고, 그리하여 헬다이버와 딥 락 갤럭틱의 치장품 DLC를 사게 되었다.

 

게임 첫 시작, 이후 플레이하면서 가장 인상적인 건 역시 사망이다.

적에 의한 사망과 별개로 아군이 호출한 각종 보급품, 지원장비, 포격 요청 포드가 모두 땅에 강하하는데, 맞으면 그대로 뒤진다. 심지어 이렇게 뒤진 아군을 부활시키는 포드로 또 누가 죽거나, 탈출기 착륙, 각종 조종 장비에 밟혀 죽기도 한다.

덕분에 한창 익숙해져야 할 상황에서 뭐만 하면 죽어버리니, 살짝 가혹하다 싶었다.

 

이후 점차 탑뷰 게임으로서 상당한 수작이라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유일하게 불편했던 조작이 이동과 조준 상태 간 커서가 따로 논다는 것인데, 기본적으로 커서는 이동방향으로 고정되고, 이후 우클릭 조준을 통해 커서를 원하는 곳으로 조준해야 한다. 무작적 사격부터 하면 보고 있는 방향과 조준하는 방향 사이에 무작위로 갈겨버리고, 조준과 동시에 쏘면 진행방향 바로 앞이면 몰라도 각도가 40도 이상만 벌어져도 무차별 난사를 하게 된다. 특히 중화기는 자체적으로 에임 보정이 존재하는지라 이게 더 심해진다.

 

팀플레이는 아주 확실했다. 임무 진행과 엄호, 각 방향의 화력 담당은 어느 게임에서나 볼 수 있다. 중요한 건 스쳐도 드러눕는 게임이다 보니 사격각, 탄막 형성이 다른 게임보다 매우 신중하게 이루어진다. 막말로 아군이 사선에 있어서 못 쏘다가 전선이 무너지거나 괴멸당하기도 한다. 한 화면을 모두가 공유하는 것도 아마 이러한 의도에서 나온 것인가 싶다. 아쉬운 건 대부분 전투가 도주하면 얼추 해결된다는 점이다. 아직 10 이상의 난이도를 안 해봤다만, 수틀린다 싶으면 도망가고 보는 게 상책이다.

 

결론은 탑뷰 팀플레이 슈터를 좋아한다면 사볼만하다. 특히 에일리언 스웜을 해본 유저라면 적응은 빠르게 할 수 있다. 

다만 매운맛이 워낙 심해서 하다가 스트레스가 치밀어 오를 수 있는데, 그럴 때는 꾹 참고 달콤해질 때까지 씹던가, 그냥 뱉어버리자. 

 

살 거면 DLC 모두 포함된 합본으로 사자.

'게임 > Helldiver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헬다 2 지원 무기 평  (0) 2025.03.05
헬다 2 투척 무기 평  (0) 2025.03.04
헬다 2 보조 무기 평  (1) 2025.03.04
헬다 2 주무기 평  (0) 2025.03.04
오프라인 모드, 랜선 뽑기로 원하는 종족 플레이 하기  (0) 2021.08.06

관련글 더보기